Day.2 무작정
나는 6월27일 목요일 도착했지만, 어학교 시작일은 7월1일 월요일이다.
내가 나를 아는데 1-2일 전에 와서 적응 할 수있는 내가 아니란 걸 난 너무 잘 알아서, 4일정도 일찍왔다.
짐정리도 생각보다 너무 일찍 끝나서 금,토,일요일을 런던을 돌아다녀봐야 했다.
하지만, 지난 1월에 런던에 학교를 알아보러 왔던 찰나에, 이미.. 관광을 완료!
그래서 한국에서 여기저기 책도 블로그도 보며 가보고 싶었던 상점을 다녀보기로 했다.
6월 28일 일정 계획
Holborn에 있는 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Language Centre도 답사
The British Museum 앞 한인마트 서울마트
Covent Garden 근처의 Monmouth Coffee 방문
Covent Garden의 London Graphic Centre(런던에서 가장 큰 화방)
Green & Stone Fine art materials
The Chelsea Teapot
큰 상점에 가서 Tea Cup, 젓가락, 빵, 커피(원두), 핸드밀, 드리퍼, 드립페이퍼를 사기
런던은 지도로 보는 거리보다 훨씬 크다.
그래서 무작정 걷다보면 나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걸으면 다리가 아파온다.
-집 근처역 : Oval Station 2존 학생용 Oyster를 한국에서 2주전에 신청했는데, 아직도 안왔단다. 그래서 구입하러감.
-다음주부터 다닐 UAL 학교 바로 건너편 건물에 한식당이 있더군 후훗.
-대영박물관 앞에 있는 한인마트 서울마트 우리나라 슈퍼 같다.
-서울마트 나는 컵라면 4개랑 햇반이랑 3분 카레 사서 나왔다. 히히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난 MONMOUTH COFFEE
-원두 로스팅도 하여 저렇게 판매함.
-콜롬비아 원두 250g과 카푸치노 take away. 에스프레소 자체에서 다양한 맛이 난다. 그리고 뻑뻑한 카푸치노가 아닌 우유가 아주 부드럽고 우유 거품이 커피와 섞인 우유를 다마시고 나면 자연스럽게 같이 마시게 되는, 근사한 맛이다.
-우산들고 커피잔들고 카메라로 사진찍기란..
-가려고 했던 곳을 무작정 걷다가 만남.
런던에서 가장 큰 화방이랬는데, 크긴 큰데 생각보다 크진 않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보다 종류나 정리는 참 잘되어있다.
여기서 심플한 노트나 펜은 구입 가능할 듯.
-런던 그래픽 센터 옆에 있던 극장.
스테이지 도어..
-코벤트 가든 내 식당, 저 빠에야는 줄지가 않는 것 같다
-그릇 좀 사고 싶어서, 서치하다가 리젠트 스트릿 가려고 걷다가 피카딜리커서스 나옴.
-좁고 굽이 굽이 길도 능숙히 신속히 잘 다니는 빨간2층버스
-피카딜리서커스 광장
-저 뒤에 흑인아저씨가 사진찍어주신다고 했는데, 정중히 거절했어. 피카딜리만 아니였어도 sure했을텐데.. 세상이 험한지라.
-리젠트 스트릿. 건물이 참 멋지고 위압된다.
-옥스퍼트 서커스. 거의 우리나라 명동급이다. 영국인보다는 외국인이 더 많은!!!
-그렇게 런던에서 보고 싶던 musical Ghost는 포스터만 빨간2층버스에 남아있었다.
-위의 159번 버스를 반대방향으로 잘못타서 종점에 도달함. 그래서 특이한 곳에 도달했음.
겨
-버스 여행중. 집에가려면 48분 걸린다고 함.
버스에서 내내 편지를 쓰고, 집 근처 우체국에 가서 편지를 보냈다.
그러니 햇님이 집에 들어가니~ 하며 방긋 나오셨다. 젠장 ㅋㅋ
별로 많이 돌아다니진 않았는데, 사람 많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많이 피곤했다.
저녁은 위로하는 기념으로 사발면 육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