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OUTH KOREA

[근황]사람 만나기 싫다

율블리 2012. 4. 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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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같은 하루가 흐르고 있다.

내가 원하고 바라던 부분은
아기가 보채면 사탕 하나로 잠시 달래듯 나를 어르고 지났지, 사실 별 다를게 없다.

이런 말을 하는 나를 보면 '저 녀석 또 불평 한다' 라 생각 할진 몰라도, 사실이 그러하다.

점점 좋았던 마음마저, 질리고 배신감이 들어서 말 조차 하기 싫게 한다.

어쩜, 나도 모르게 나를 그렇게 바보 만들어 놓으셨는지.

요즘은 최대한 사람을 안 만나고 싶다.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지치고,
내 이야기는 끝까지 듣지도 않고 자신들 마음대로 끊고, 해석하시니, 나누고 싶지않다.

그냥 까만 밤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며,시원한 봄바람도 느낄새 없는 요즘.

내 청춘이 흐르고 있다.

이 괴롬은 무얼로 보상되어 오려나_


율군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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