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나도..

2012. 10. 25. 15:29LIFE/SOUTH KOREA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 중. 

"아프고 눈물나는" 이라는 곡이 있다. 


사람들은 사람이 사람임을 잊고 산다. 


배우도, 

스텝도, 

모두 자신이 사람이라 이야기한다. 


맞다. 사람. 

그래서 사람이기에 원하는 기본적인 권리를 이야기한다. 

나는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그렇게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렇게 요구하는 그들은 나를, 우리들을 사람 취급을 하지 않는다. 


그럼 누가 우리 모두를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가.. 

돈일까? 자본? 관객? 

서로를 사람이길 원하는 이 굴레안에서 

나는 지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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