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8. 01:34ㆍCulture /TRAVEL
강릉여행의 끝세로줄은 커피.
안목해변에 커피거리가 있지만, 나는 강릉을 가면 항상 들리는 곳이 있다.
다름아닌, 테라로사.
테라로사로 가자가자.
가던길에, 내가 보고 싶던 길을 만났다.
[청보리밭]
사실, 강릉여행을 결정 전에 고창 청보리밭을 가고 싶었는데,
축제기간도 끝나고,, 멀기도 해서 포기했는데,
테라로사로 가는 작은 국도길에서 만났다.
[청보리밭]
반가운 마음에 운전하던 바로 멈춰섰다.
[보리보리 청보리]
이 싱그러움.
감사하다. 내가 보고 싶은걸 보고 느낄수 있음에.
[비가 온 후 청보리]
비가 온지 얼마 안되 물방울이 맺힌 청보리.
너무 예쁘다.
[혼자 여행 함에 즐거움과 아쉬움이 교차]
혼자 여행하기에 어딜 가다가도 가고싶은 곳으로 방향을 바꿀 수도 있고,
멈출 수 도 있다.
그치만,, 사진은 참 아쉽다. ^ ^
[테라로사 입구]
정말 사진찍고 싶게 만들어 놓은
외국 같은 입구.
[테라로사 에스프레소]
테라로사에 오면 커피를 2잔은 기본이다.
1잔은 에스프레소류
1잔은 핸드드립류
+디저트로 제빵류까지 ㅎㅎㅎ
[테라로사 케냐 아무류이]
잔이 너무 이쁘다.
아무데나도 좋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 이쁜 잔에 마시는 것도 나를 귀히 여기는 일 중 하나인 것 같다.
와우, 커피의 맛은 정말 과일향 같았다.
케냐는 언제나 넓고 약간의 깊이의 맛이었는데,
케냐의 새로운 맛이 다가왔다.
[치크케익]
[여긴 테라로사다!]
[그리고 기록]
검정 몰스킨 데일리 작은 다이어리와 라미 사파리 블루
기록의 맛을 더해주는 녀석들.
이번 여행 중 떠올랐던 문득문득 생각들과 느낌을 정리 중.
[테라로사를 떠나며]
테라로사는 들어 올 때도, 떠날 때도,
항상 테라로사라는 환상에 빠져있게 해준다.
[텅 빈 의자]
여행을 마무리 하려니,
햇빛이 든다.
흐헤헤헤
어여 집에 가고 싶다.
[오늘은 492km]
다녀오니, 나에게 준 숫자.
나는 청춘이다.
그냥 그렇다고.
율군 혼자 떠나는 여행[강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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