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9. 20:01ㆍLIFE/SOUTH KOREA
나는 사람들과 있는 시간보다는 혼자있는 시간이 정말 좋다
내 방에, 내 침대 위 혹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좋다
원래 어제 오후에 일정이 있었는데
나가기 싫어서 결국 나가지 않았다.
또 오늘도 그 일정을 소화하려 했으나
나가기가 왜 이렇게 싫은지
해가 밖에 중천에 떠있는 그 햇볕을 느끼는 것도
그 시간에 돌아다니는 것도 너무 괴롭다
Today ...
점심을 어머니와 볶음 국수를 먹고
집에 들어와 -주부모드-
빨래감을 세탁기에 돌리고
널어져있던 마른 빨래를 예쁘게 정리하고 접고
화장실 청소하고
세탁이 다 된 빨래를 다시 물로 헹궈 섬유유연제를 적셔 탈수 시키고
또 털어서 널었다
그리고 위의 집안일을 하는 동안
전부터 지르고 싶었던
포인트 전등, 베게솜, 만년필이 택배로 착착착 도착하더라
완전 택배 빠른데 뭔가 마음이 아픈...
아무튼 베게솜은 써봐야 정말 좋은지 말할 수 있겠지만
포토그래퍼 장스탠드 "등"은 맘에 든다
베게솜도 등도 만년필도 모두 셋팅해놓았고
이제! 자 휴식 !!! with Musical Ghost OST
[베게솜-낮게제작 1, 일반 1]
그러나 별 차이 없어보임......
그렇지만 겁나 폭신 폭신함
일단 만족 ^ ^
[텐바이텐에서 주문함]
[스탠드 등으로 비춘 내 방에 있는 포스터]
[잘 수 있는 분위기 셋팅]
전구는 같이 오지 않는다
아주 길다
높이 조절이 되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저 가격이면.. 뭐 나름 만족
얼마 쓸 예정이라..
[내가 사랑하는 LAMY]
가장 왼쪽 : 요번에 산 Lamy Safari 만년필 블랙(챠콜) - 만년필이 섹시하고 질감이 좋다 사람으로 치면 중년 느낌
가운데 : 일전에 선물 받은 Lamy Safari 만년필 블랙 유광 - 맨들 맨들한게 느낌이 좋다 사람으로 치면 청년 느낌
만년필 2개 모두 촉은 EF(가는촉)촉, 잉크 색깔은 블랙과 검청색을 넣어놓았다, 일기 쓸 때 신남 ㅋㅋㅋ
가장 오른쪽 : Lamy Noto 블랙 - 볼펜이다 사실 볼펜 않좋아하는데 써도 써도 쓰고 싶다 사람으로 치면 꼬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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