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From. inaaaa

2013. 6. 26. 03:19LIFE/SOUTH KOREA

런던으로 공부하러 떠난다고 말하니

지인분들이 뭐 필요한 것 없냐고 물으신다.


하지만, 난 거의 다 구입을 완료한 상태라.. 

"면봉? 파스? 종합감기약?" 이렇게 대답하곤 했다. (괜찮다, 다 샀다! 라는 뜻이었음.)


그런데 이나언니가 나에게 물었을 때,

정말 간절히 생각나는 것이 아이폰 케이스였다. 

3개월 전 휴대폰 분실 후, 돌아온 내 휴대폰이 뒷면 액정이 박살이 난 바람에..

얼마전에 리퍼를 받았고, 6개월은 약정이 더 걸려있어서 안전히 써야만 했었다.


내가 요즘 갖고 다니는 가방, 맥북파우치가 동일한 핫핑크여서, 되게 핑크 좋아하는 것 처럼 보인다! 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아이폰 케이스를 사주신다는 언니의 쿨한 말씀에 나는 "핑크만 아니면 다 좋아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녀석이 왔다. 

그런데 택배 박스가 2개나 왔다. 뭐지 잘 못 왔나? 


뜨든!!! 나의 Nex-5R의 속사케이스를 같이 보내셨다.

내가 언니와 함께 여행하는 동안 내 주변 전자기기를 하도 잘 부셔먹는 것을 눈으로 목격한 언니는... 

이리 감사한 케이스를 보내주셨다. 



<따끈 따끈한 속사케이스와 아이폰 케이스>



<연보라색 아이폰 케이스>



<홈버튼 스티커도 함께 왔다>



<우여곡절 끝에 장착한 Nex-5R 가죽 속사 케이스>



<색깔도 카메라와 잘 어울려 원래 붙어있던 녀석 같다, 매우매우 흡족함!>



꼭 필요한 것들은 세세하게 말하지 않아도, 이리 마음에 꼬옥~ 들게 보내준 이나언니의 센스와 노고에 너무 고맙고 고맙다.

캬캬캬 씐난다 !!!


선물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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